해상력 간단 테스트 - 펜탁스 SMC Pentax-M 28mm f2.8 카메라옵스큐라

최근 카메라를 후지필름 X-E3으로 바꾼 이후로 예전 삼성 DSLR에 물려서 쓰던 펜탁스 수동 렌즈들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펜탁스의 작고 가벼운 렌즈들이 E3의 바디 사이즈와 꽤 잘 맞는 것 같았거든요.

사이즈 면에서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다른 블로그에서 지폐로 해상력 테스트를 하시는 걸 보고 저도 한번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지폐 한장만 갖다놓고 진행한 매우 간단한 테스트라 아주 정확하지는 않을겁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만 이번에 테스트한 렌즈는 펜탁스의 SMC Pentax-M 28mm f2.8입니다.
선정 이유는 가장 최근에 바디에 물려놓고 사용한 렌즈라(...)

해상력 점수가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준수한 편
출처: Pentaxforums

F2.8과 F3.2(추정)
F2.8과 F5.6사이에 2클릭밖에 없어서 정확한 조리개 수치를 알 수가 없습니다

F2.8에서는 중앙부인 얼굴 부분에서도 약간의 흐림이 보입니만 최대 개방이라는걸 고려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반면에 주변부에 해당하는 텍스트부위는 많이 떨어지는군요. 한스탑만 조여도 중앙부의 해상력은 나무랄 데가 없어집니다. 주변부도 확연히 좋아지긴 하지만 아직은 좀 아쉽군요.

F4.8(추정)과 F5.6

F4.8 이후로는 중앙부의 해상력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변부는 지속적으로 좋아지는 중. F5.6정도는 되어야 주변부도 쓸만해 지네요. 앞으로의 촬영에서는 생각을 해둬야 할 듯 합니다.

F6.7과 F8.0

F6.7에서도 역시 중앙부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느껴지고 주변부의 해상력은 꾸준히 좋아집니다. F8.0은 되어야 주변부 화질이 중앙부에 비벼볼만한 수준이 됩니다만 여전히 중앙부 수준은 아닙니다. 중앙부의 해상력 피크는 F8.0 정도일듯. 이후로 해상력이 더 좋아질 여지는 없을 것 같아서 추가적인 테스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이유가 된 사진
최대개방에서 초점이 맞았는데도 묘하게 얼굴이 흐릿하게 나온 게 신경쓰이더군요

크기와 무게를 생각하면 좋은 렌즈인 건 분명하지만 생각보다 주변부 화질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실질적인 주변부 사용범위는 F5.6 ~ F11가 될 것 같고 최대개방에서는 중앙부만 활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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