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 하다보니 어제는 다른 분들의 발렌타인 데이 기념 DD사진들을 보면서 하루를 넘겨버렸습니다.
올해는 늦었지만 빅 웨이브(...)에 올라타보기 위해서 때늦은 발렌타인 촬영을 감행했네요.
......퇴근할 때 초콜릿 사온다는걸 깜박해서 다시 나갔다 들어온 건 비밀입니다(?)

그래서 백화점 길건너의 쇼콜라티에에서 첫번째 득템을, 그리고 혹시나해서 들렀던 호텔의 베이커리에서 두번째 득템을 하였습니다.
백화점에서 득템한 검은 상자가 묵직한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Very Totally Cool)

초콜릿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속에 아몬드가 들어있었습니다. 밀폐용기에 들어가지 않아 산산조각 내서 보관(...)

6개 짜리가 DD에 들리기에는 선물상자 같은 느낌이라 사이즈가 딱이었는데 마침 포장 상자 품절 크리(...)
그래서 조금 크지만 눈물을 머금고 12개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뒷북치는 병신이 된것 이왕이면 승리한 병신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초콜릿을 잔뜩 사왔더니 지갑은 폭파되고 엄청난 칼로리의 파도가 몰려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컨셉사진 잔뜩 찍어서 행복하네요.
지난 부산 돌프리마켓 사진들도 올려야 하는데 이쪽을 먼저 손보느라 그쪽은 아직이네요.
조만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덧글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근데 수위가 생각보다 낮아서 실망했어요.(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