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예전에 형광등 조명 구입 후기를 썼던 것 같은데 포스트가 없네요...
트랙백 걸까 했더니.... -ㅁ-;
뭐여튼 각설하고, 이사(?)한지 한달 정도 지나서 집구석에 어느정도 적응도 했고 해서(...)
방에서 쓸 조명을 물색해 보았습니다.
원래는 호루스벤누의 저가형 소프트박스 + 광동조 스트로보 조합을 생각했었는데...
이놈의 시그마 SD 콰트로 H가 계속 눈앞을 어른거리는지라(어이) 마운트를 탈 스트로보는 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E 카탈로그상에서 CRI가 88인걸 확인하고 구매했는데 80짜리가 와버렸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바꿔달라고 해봤자 88짜리 재고가 있을 리가 없으므로(...) 그냥 가기로 결정.


아름답네요ㅎㅎ


CRI가 낮은 탓인지 조금 톤다운 된 느낌입니다만 예산 들인 것 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인상입니다.

이번엔 평소 작업하던대로 보정을 해 보았습니다.

CRI가 낮긴 하지만 이 정도면 쓸만하다는 느낌.

예전에 구매해둔 CBL 렌즈가 이제야 제 몫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지속광인 쪽이 실제 광량을 파악하기 쉽기도 하고 혹시나 번개에 들고갈 일이 생긴다면 여럿이서 찍기엔 역시 지속광이 낫다고 판단해서 LED를 선택했는데, 돈 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보다는 모임 장소가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걱정인 때가 많았는데 이제 이걸로 좀 열악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TOZ같은 모임공간이 놀기에 나쁜 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조명이 아쉬울 때가 많거든요.
근데 이러다가 제 어깨 부러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덧글
근데 이것도 광량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소켓 7개짜리 소프트박스를 찾아보고 있는 제가 있습니다...orz
.....아직은 생각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