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 이건 좀 아니잖아orz
저번 분기의 애니메이션 오프닝곡 중에 꽤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모종의 경로를 통해 입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로 쓰는 Foobar2000에 올린 순간, 실망감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같은 볼륨에서 더 나은 음질인 것처럼 느껴지기 위해 라우드니스를 올리는게 최근의 추세라고 하지만, 이정도로 꽉 차있는 모양새를 보면 더 듣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실제로 입문기 수준의 하이파이 장비만 갖춰도 정위감이나 다이나믹함은 사라지고 소리로 꽉 차있긴 한데 왠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운드로 느껴집니다.
하물며 Wave파형이 이정도쯤 되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간혹 가다가 애니메이션에 삽입된 음악이 더 듣기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본편쪽은 대사나 효과음 등도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긴 한데, 뭐 추측일 뿐입니다. 근데 느끼기는 정말 애니 본편쪽 음악이 더 좋게 들린다는게orz
요즘 나오는 곡들 중에는 특히 이런 케이스가 많아서 오히려 발매된지 좀 된 곡들을 찾아보게 되곤 합니다. 20세기 곡들 중에는 그래도 상태가 비교적 괜찮은 곡들이 많고, 80년대 곡쯤 되면 이건 비교가 불가능할 지경이죠.
그래서 제가 여전히 린 민메이의 팬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응?)


덧글
2014/10/14 22:5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10/16 11:55 #
비공개 답글입니다.요즘 아이돌 곡들도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