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네일 살색난무 방지용 플리커 화면. 가입해둔지는 좀 됐는데 슬슬 본격적으로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그냥 사진 리뷰로 대체할까 합니다(...)


DG61바디가 61cm급 바디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58cm인 DD L 바디와 키를 비교해보면 거의 동일합니다. 힐발로 인한 돋움발 차이가 3cm로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DD에 힐을 신기면 키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DG61바디의 프로포션은 DD L바디와 거의 비슷합니다. 허리와 발목이 고정형으로 만들어져서 더 깨끗한 라인을 보여줍니다만, 그만큼 허리 사이즈가 DD에 비해 약간 더 두껍습니다. 이외에는 대부분의 수치가 DD와 차이가 없어 의상등의 활용에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이외에 DD L에 비해서 가슴이 약간 모아져 있는 형태라 의상의 핏도 좀 더 자연스럽고 셔츠같은 슬림한 핏의 경우에도 단추 사이가 부자연스럽게 벌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여며진다는 것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치수를 보시면 알겠지만 SD16용 하의의 적용은 거의 절망적입니다.
바꿔 말하면 DD에서 나타나는 타 바디용 의상 핏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죠.

힐발 부분은 일전에 제작자분과 만났을때 일반 DD의 경우 여성용 구두에 많이 보이는 힐류를 신길 경우 양말을 신기더라도 영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힐발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그 영향인듯.

아, 그리고 손이 약간 더 큽니다. 손 큰거 싫어하시는분들은 꺼려질수도.
그나저나 파팅 라인이 보이네요. 레진 바디라 어쩔 수 없긴 한데 볼때마다 손봐주고 싶은 욕구가.. -ㅁ-;

DD용 의상 중에서 나름 슬림한 편인(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DD메인 의상인) 보크스제 메이드복을 입혀봤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자연스러운 핏이 나옵니다. DD L의 경우에는 셔츠의 가슴 부분이 벌어져서 보기 안좋을때도 있는데, DG61바디의 경우 바스트가 0.5cm더 큼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현상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다만 바디 형상의 차이로 밑가슴둘레가 DD L에 비해 더 두꺼운지라 바스트 바로 아래쪽은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 있습니다. 옷을 입힐 때도 살짝 당겨줘야 할 정도지만, 저항감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고 천에도 그리 큰 장력이 가해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상 간단한 DG61바디 리뷰였습니다.
Attached at 131130. 1902hrs;
밸리 발행합니다. 어째 카테고리에 글이 안보인다 했다orz
덧글
문제는 텐션바디에서 오는 가동한계...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