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 Disciples of Caliban 샘플 페인팅 플라스틱 솔져스

요즘 심시티를 하는 짬짬이 마린 모델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Flames of War용 판터 도색을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도료를 조색하는데도 한계를 느껴서 적절한 색상의 도료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일단 보류하기로 했네요. 그동안 저 대신에 모델 써줄 친구도 있고... (...)

그레이나이트만 도색하는것도 질리기도 하고, 매번 메탈릭 도료만 칠하고 있어봤자 실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아서 선택한 모델이 다크 벤전스의 일반 마린 모델입니다.
흔히 '뉴 존나좋군 마린' 이라고 불리는 녀석이죠(...)

처음에는 일반 다크 엔젤 컬러로 도색해볼 생각이었습니다만, 다크 엔젤만으로는 좀 심심한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삐딱선 타보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데스윙 칠할 생각을 하니 블리치드 본 토나옴앞이 깜깜하여 세컨드 파운딩 컬러로 칠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패턴 물색중에 유력하게 떠오른 게 Angels of Vengeance와 Disciples of Caliban이었습니다마는, Angels of Vengeance가 올 블랙(...)에 가까운 모델이라는 것과 새로 산 다크엔젤 컬러를 써보고 싶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Disciples of Caliban으로 정했습니다.

Disciples of Caliban의 컬러 패턴은 상체와 정강이받이 부분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에 가까운 전통적인 다크 엔젤의 아머 색상이고, 나머지 팔다리가 블랙-또는 다크 그레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 도색상에서는 녹색 부분은 GW의 새 도료 컨셉에 맞게 Caliban Green - Warpstone Glow를 단계적으로 조색하면서 도색하였고, 회색 부분은 GW 구도료인 Chaos Black과 Codex Grey가 사용되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끝내고 리사이징 및 보정에 들어간 단계에서 몇군데 도색이 끝나지 않은곳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백팩 중앙의 스컬 부분도 베이스코트만 해 둔 상태로군요. 이후에 추가로 위싱 및 하이라이팅으로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바로 잡아 주었습니다.
사실 Disciples of Caliban의 숄더패드 문양은 독자적인 것으로 검을 든 사자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만, 다크 벤전스 모델이 베이스인지라 다크 엔젤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은 좀 아쉬운 것이 별매 데칼도 없어서 앞으로도 스리슬쩍 넘겨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A4 용지를 사용해서 처음으로 배경지 비스므리한 것(...)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 만족중입니다. 앞으로도 모델 촬영할때는 종종 써봐야겠네요. 다만 앞으로는 조명을 좀 더 연구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절한 색상 표현이 쉽지가 않네요. 이번에도 살짝 어둡게 나와버려서 다크 그레이가 아닌 블랙으로 나와버렸습니다 ㅠㅠ

앞으로 제가 다크 엔젤 아미를 플레이하게 될 지 어떨지는 좀 불투명합니다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사이퍼를 쫒기 위해서 창설되었다는 이 친구들과 함께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나도 플라즈마 좀 원없이 쏴봅시다 사이캐논 깝 ㄴㄴ


덧글

  • 철갑군 2013/03/19 18:14 # 답글

    졸렬함!
  • Avarest 2013/03/20 01:24 #

    한놈 잡자고 챕터를 꾸리는 졸렬엔젤!
댓글 입력 영역